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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20221219_‘22년 너무 추운 날

by mvon_jeong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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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주는 진짜 ‘22년이 끝나가는 중 제일 추운 겨울이자 내가 독감으로 골골했던 한 주였다.

둘째주에 나답지 않게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두명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제는 결혼식을 보면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 사람이 어느정도 사랑을 해야 평생을 함께할 짝을 옆에 들이는 걸까 궁금해지곤 한다. 아마 내가 콩이를 우리집 가족으로 맞이하는 마음가짐 정도는 되야지 않을까 감히 짐작해본다.

너 답지 않게 무리했어라고 말하듯 내 몸은 병이 들었다.
진짜 너무 오랜만에 아 이 정도는 아프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한 주는 너무 바빴고 한 주는 너무 아팠다. 그렇게 내 2주가 지났다.
강제로 쉬는 동안 나 자신은 안 바꼈는데 마음가짐에 많은 변화가 있었나보다.
너무 급하고 폭풍같았던 마음이 좀 안정이 된 것 같다.

많은 것을 쥐고 앞만 보고 가면서도 빠르지 않다고 다급했었는데 내 마음에 쉼표가 생겼다.
좀 더 천천히 생각하고 멀리 볼 수 있던 기회였다
급한 건 없으니 다시 차근차근 시작해야겠다 ㅋㅋ

마음의 양식이라는 책도 하나 골랐다 ㅋㅋ
한 페이지가 너무 무거워서 몇 페이지 들지 못했지만 ㅋㅋ 뭐 조금씩 읽어보려한다 ~
좀 나으면서 가족들과 글램핑드 갔다오고 ㅎㅎ

잠도 정말 푹 자고~ 기타두 종종 열심히 쳤다 ㅋㅋ
근데 왜 안늘까?ㅋㅋ
아직 부족하지만 뭐든지 기회가 된다면 그 순간에 재밌고 열심히 살 생각이다 :)
매일 강박처럼 쓰던 ㅋㅋ 가계부도 좀 정리했다 ㅋㅋ
필요한 순간에 남기고 싶을 때 남겨야겠다 ㅋㅋ
가계부 쓴다고 적게 쓰지 않더라 ㅋㅋㅋㅋ
근데 안쓰니까 진짜 많이 쓴다><

올해 내 마지막 운이 왔는지 ㅋㅋ  치킨 당첨까지!!
다행히다 올해가 얼마 안남아서 ㅋㅋㅋ
내년엔 내년의 운이 있겠징 :) 제발~
건강햐쟝~😆 행복하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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